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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패의 계승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결말 줄거리' 직접 체험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다시 만난 방패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썸네일 사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안녕하세여. 전 블로거 천기누설리뷰어입니다. 저는 한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아끼는 방패의 아이콘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극장을 찾게 되었던 것이죠. 이 글에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핵심과 왜 이 작품이 한층 더 특별했는지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자 본격적으로 작성해보죠.

OTT 시리즈의 아쉬움, 그리고 극장에서 만난 희망

MCU의 새로운 희망 관련 사진
MCU의 새로운 희망

 먼저 아시다시피 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다른 히어로물은 거의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OTT로 공개된 시리즈들이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을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극장에서 신작이 등장했고 그 중심에 '방패를 든 영웅'이 자리한다고 하니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팬이었던 시절 철갑 옷을 입은 아이언맨보다도 맨몸에 가까운 캡틴 아메리카의 투지가 훨씬 인상 깊었거든요.

전작을 몰라도 괜찮을까? 친절한 MCU의 세계

친절한 MCU의 세계 관련 사진
친절한 MCU의 세계

 그리고 본작은 전작을 모른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이전 시리즈에서 인지도가 낮았던 '로스' 대통령이나 특정 캐릭터들의 배경을 살짝 알고 가면 조금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크레더블 헐크>를 감상하면 로스가 왜 그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인지 알 수 있고요. 물론 미리 보지 않아도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새로운 캡틴, 샘 윌슨 - 인간적인 영웅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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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캡틴의 등장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라고 하면 원조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를 떠올리기 쉽죠. 이번엔 샘 윌슨이란 군인 출신 인물이 방패를 이어받았습니다. 원래 '팔콘'으로 활약했던 그는 혈청을 투여받지 않은 채 히어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인간적인 갈등과 부담감이 느껴졌는데 그러한 점이 제게는 크게 와닿았습니다. 제가 이 방패를 쥔 캐릭터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적인 능력'보다도 강한 정신력과 진정성 때문이거든요.

초인적인 힘 대신 인간적인 고뇌, 더욱 깊어진 영웅의 서사

초인적인 힘 대신 인간적인 고뇌 관련 사진
초인적인 힘 대신 인간적인 고뇌

 돌이켜보면 과거의 캡틴은 혈청과 방패로 상징되는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면서도 항상 "I can do this all day."라는 말로 묵직한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캡틴은 물리적 한계가 분명해 더 위험해 보였습니다. 샘 윌슨은 혈청 대신 군인이 지닌 체력과 의지로 전장을 누비는데 중간중간 실수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가 이런 고민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몸으로도 영웅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메시지가 돋보이더라고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역동적인 액션, 비브라늄의 짜릿함

역동적인 액션 관련 사진
역동적인 액션

 제겐 이 점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과거 스티브 로저스가 보여주던 장대한 몸짓보단 다소 왜소해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이 전투 장면을 더 역동적으로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비브라늄 장비를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고요. 전에 보았던 <블랙팬서> 시리즈의 진동 흡수 기믹이 떠오르면서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전투 장면이 꽤 짜릿했습니다.

반가운 MCU 유머 코드, 초창기 감성 회복

MCU 유머 코드의 진화 관련 사진
MCU 유머 코드의 진화

 오랜만에 극장에서 접한 MCU 작품이라 그런지 특유의 유머코드도 반가웠습니다. 이전 캡틴과는 결이 조금 달라졌는데 묵직함 한편에 가벼운 농담들이 스며들어 예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초창기 감성이 되살아났다고 할까요. 물론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로 이어지는 설정을 알아두면 좋겠지만 저처럼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관객도 큰 혼란 없이 관람할 수 있을 듯합니다.

결말 줄거리 살짝 언급, 샘 윌슨의 굳건한 의지

영화의 결말과 메시지 관련 사진
영화의 결말과 메시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결말 줄거리'를 짧게나마 언급하자면 샘 윌슨은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진 능력과 책임감을 놓지 않고 싸워나갑니다. 과거와 얽혀 있는 대통령 로스의 행보가 사건의 핵심으로 작용하는데 혈청의 유무와 상관없이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각인시키며 마무리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사람이 히어로로 거듭난다"는 문장이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 아닐까 느꼈습니다.

영화관에서 관람 후기, 액션과 벚꽃 풍경의 조화

영화관에서 즐기는 MCU 관련 사진
영화관에서 즐기는 MCU

 전 이번 영화는 극장에서 관람했는데 특히 미국 워싱턴 근처의 벚꽃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거대한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소 액션 장르를 즐기는 분이라면 꼭 큰 스크린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등장한 이야기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충실히 만든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투 장면이 화려할 뿐 아니라 샘 윌슨의 내적 갈등도 꽤 설득력 있게 그려졌거든요.

총점 8.5/10,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마지막으로 평점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총점 8.5/10, 호불호 갈릴 수 있어 관련 사진
총점 8.5/10, 호불호 갈릴 수 있어

 전 10점 만점에 8.5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IMDb엔 6.0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50% 관객 점수는 79%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미 방패의 전설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갖춘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갈지 그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충만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결말 줄거리

MCU 복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미래를 기대하며

MCU 복귀, 새 캡틴의 미래 관련 사진
MCU 복귀, 새 캡틴의 미래

 기존 시리즈의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색다른 재미 요소를 찾아냈고 한동안 MCU를 멀리했던 사람에게도 다시금 흥미를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영화의 기술적 측면 관련 사진
영화의 기술적 측면

 만약 저처럼 이전 히어로들의 후속 이야기에 반신반의하고 계셨다면 이번에 한번 직접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캐릭터 분석과 발전 관련 사진
캐릭터 분석과 발전

전 극장에서 이 새로운 캡틴을 만나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적 메시지와 현실 반영 관련 사진
사회적 메시지와 현실 반영

단지 '혈청'이 아닌 강인한 의지를 지닌 캡틴 아메리카라는 점이 앞으로의 미래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결말 줄거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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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으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결말 줄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