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 감상

안녕하세요. 전 블로거 천기누설리뷰어라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감상했던 순간부터 잔잔한 울림이 계속 남았던 작품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애틋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도 함께 이 포스팅을 통해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영화 원더 줄거리 및 감상

먼저 영화 원더는 뉴욕에 거주하는 열 살 소년 어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희귀 질환으로 인해 안면 기형을 갖고 있었고 수많은 수술을 겪으면서 자라왔습니다. 홈스쿨링을 해오던 주인공 소년은 가족의 결정에 따라 사립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사회적 편견과 부딪히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기의 학교 생활과 내면 갈등

전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아이가 겪는 고충을 단지 외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란 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본인의 내면적인 갈등까지도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학교에 입학한 뒤 어기는 줄리안 무리를 비롯한 또래 집단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고 피구 시간에도 표적이 되는 등 상처를 입게 됩니다. 반면에 마음씨 좋은 잭과는 친해지며 조금씩 학교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하죠.
누나 비아의 성장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그리고 주인공의 누나인 비아 역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냅니다. 동생을 늘 배려해야 했던 탓인지 학교에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데도 벅찬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도 따뜻한 성품을 지닌 저스틴을 만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았던 친구 미란다와의 거리감도 부각됩니다. 게다가 미란다는 마음속에 복잡한 비밀을 간직한 채 스스로 비아인 척을 하기도 하며 죄책감과 소외감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핼러윈 사건과 잭의 진심

그리고 핼러윈 당일 어기는 예정됐던 의상이 망가지는 바람에 다른 복장을 입고 등교하게 되는데요. 그 덕에 주인공 소년은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 익명성에 힘입어 학교 복도와 교실을 더욱 당당하게 누빕니다.

하지만 본인을 알아보지 못한 잭이 무심코 내뱉은 말에 큰 배신감을 느끼면서 어기는 다시금 마음의 문을 닫게 되죠. 그 장면에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만큼 이 얘가 겪는 외로움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해졌습니다.
화해와 성장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

그러나 이야기 속엔 사람 사이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이 존재합니다. 잭이 진심으로 사과하며 어기와 화해하는 장면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또 비아는 연극을 준비하던 도중 부모님께 자신의 꿈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되고 그에 맞춰 가족이 하나로 모이는 모습이 따뜻한 기운을 전해줍니다. 미란다 역시 비아를 위해 대역 자리를 넘겨주면서 수 년간 쌓였던 감정을 털어내기도 합니다.
원더 결말 줄거리와 졸업식 감동

그리고 이 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원더 결말 줄거리에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결국 수학여행을 계기로 변화의 시점을 맞이합니다. 평소 주인공을 괴롭히던 그룹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시달리는 어기와 잭을 도와주면서 그간 어긋났던 관계가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이죠.

졸업식에선 이 아이가 특별상을 받으면서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받는데요.
그 장면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영화 원더 개인적인 감상 및 평가

저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10점 만점에 8.3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따뜻한 메시지와 현실적인 갈등을 동시에 담아냈단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거든요. 공신력 있는 평가도 비교적 호의적인 편인데요. IMDb에서 7.9점을 받았고 로튼토마토 역시 신선도 86%에 관객 지수 88%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론 및 영화 추천

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국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 소중한 태도를 일깨워줄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어기'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싶게 만듭니다.

만약 아직 감상하지 못하셨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원더 결말 줄거리를 직접 확인해 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분명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받게 되실 겁니다.
자, 이것으로 '원더 결말 줄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